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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온 질문

돈을 다루는 법은 책이 아니라 경험에서 시작된다

by 와이직 2026. 3. 10.

경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세상에는 정보가 넘쳐난다.

경제 서적, 유튜브, 강의, 커뮤니티… 무엇을 봐야 할지조차 모를 만큼 많다. 나 역시 그랬다.

 

요즘 주식을 조금씩 해보면서 경제를 읽는 감각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 보니 정보보다 먼저 찾아온 것은 'FOMO'였다.

남들은 다 돈을 번다는데 나만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조급함.

그래서 아무것도 모른 채 급등주에 들어가 보기도 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손실을 경험했다.

그 순간 깨달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돈을 다루는 일은 생각보다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을.

 

니콜라우스 피퍼 / 비룡소 출판 (해당 표지는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음)

 

 

경험을 통해 배우는 돈의 원리

그때 떠오른 책은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였다.

이 책에는 하인첼 꼬마들이 돈을 벌고, 쓰고, 잃어보며 경제를 배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는 무모해 보이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돈의 원리를 이해해 간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도 이제 첫 경험을 한 거구나'

 

 

돈에 대한 가장 위험한 사고방식

최근에 읽은 모건 하우절의 『돈의 방정식』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포모(FOMO)는 가장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돈을 버는 이유가 점점 흐려진다.

우리는 모두 독립적인 삶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마음속에서는 남과 비교하며 만족을 찾는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지만, 결국 남을 따라가기 위한 돈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또한 이런 문장도 있다.

 

빠르게 쌓은 부는 빠르게 무너진다.

 

순식간에 벌어들인 돈은 대개 조용한 복리 성장보다 훨씬 요란하게 사라진다.

그래서 모건 하우절은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을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건 하우절 / 서삼독 출판 (해당 표지는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음)

 

 

 

경험을 통해 세운 나만의 원칙

최근의 경험과 두 권의 책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몇 가지 투자 원칙을 남겨보려 한다.

  1. 급등주에 휩쓸리지 말 것: 욕망은 판단을 흐린다.
  2. 커뮤니티에 의존하지 말 것: 남의 확신은 내 책임을 대신해주지 않는다.
  3. 나만의 원칙을 만들 것: 투자는 결국 스스로의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다.

주식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경제와 시장 흐름을 공부하며, 무엇보다 심리와 멘탈을 관리하는 일.

사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수없이 말해왔던 내용이다.

하지만 직접 잃어보고 경험해 보니 비로소 이 말들이 진짜 이해가 된다.

 

 

 

욕망이 아니라 기준으로 투자하기

지금 돌아보면, 손실을 보던 그 시간들이 지옥처럼 길게 느껴졌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확신 없이 욕망만 쫓았기 때문이다.

돈을 다루는 일은 지식을 배우는 일인 동시에,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모건 하우절의 말처럼, 외적 기준이 아니라 '내적 기준'에서 만족을 찾아야 한다.

이제 나도 하인첼 꼬마들처럼 뼈아픈 첫 경험을 해봤다.

앞으로는 욕망이 아니라 나만의 철학과 기준을 가지고, 천천히 건강한 투자를 해보려 한다.

돈을 다루는 진짜 방법은 결국 책에서 활자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몸으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니까

 

 

오늘의 질문

타인을 보며 FOMO 때문에 투자하는가?

아니면 나만의 내적 기준이 있는가?

 

오늘의 질문